시청자 의견

이런 프로 어떨까요? 등록일 : 2005-04-21 00:00

이런 프로 어떨까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써 생각한건데요. 전 3살짜리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것도 아니데 어린이집을 코앞에 두고도 사실 자주 가보질 못해요. 어린이집에선 어떻게 지내나, 뭘하고 지내나, 친구들하고는 잘 어울리나,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나,밥은 잘먹고 있나...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수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어머니들이 어린이집을 찾는걸 선생님들이 별로 안좋아하셔요. 어쩌다 한번 들리면 감시하러 온것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물론 직장 다니느라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이런 이유로 해서 어린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몹시 궁금하면서도 그냥 전화를 통해서 잘놀고 잘먹는다는 소리만 들을수 있을뿐입니다. 그래서 제안을 해 본건데요. 시청자들의 사연이나 제보를 통해서 한 특정아이의 어린집에서의 일상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 어린이집의 특성이나 식사메뉴등을 간접적으로 담아내고,특정아이를 포함한 친구들까지 그려냄으로써 그동안 궁금해하던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는 꼭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대략 짐작해 볼수 있고, 광주 전남의 프로그램인만큼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손자,손녀의 모습을 보여드릴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원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부모들의 마음이 다 그렇듯 내아이를 연상하게 되고,그 어린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담아낸다면 시청률 또한 좋지 않을까 하고 의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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