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이제 중앙방송에서 벗어난 자치방송하면 안되나요? 등록일 : 2005-03-09 00:00

제가 방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어떨지 모르지만 제 의견이니까 참고해주셨으면 하네요. 솔직히 주말에 채널을 돌리면 볼게 없어요. 라디오나 쇼프로는 중앙방송꺼 따라하기 바쁘더라구요. 참신하지가 못해요. 파격적인건 그렇지만 이제 세상도 바뀌어가는 마당에 프로그램이 대체적으로 중앙하고 닮아있고 시민들을위한 콘서트라는것도 결국 MBC홍보하기위한 수단으로 비싼돈들어가며 인기연예인들 초대하는거에 급급한것같아서요. 저희 광주는 말로만 문화수도라하고 공연문화에 대한 지원도 너무 빈약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서울 대학로처럼 방송과 지자체가 지원을 확대하거나 프로 한곳을 이 지역 공연문화에 투자하면 멋질텐데.. 대구 MBC처럼 텔레콘서트 자유를 만들어 다른 지역 방송사에서 사갈수있게 하듯말이죠. 좀 특색이 있었으면 해요. 전남대학교 후문 대학로에는 모난돌 이라는 기획팀이 대학로만들기를 몇년째 하고 있지만 그 지원이라는게 너무 빈약하니까 MBC에서 도움을 주고 함께 촬영녹화도 하면 좋을것같아요. 또한 포엠콘서트에 대한 지원등을 좀 해서 TV에서 녹화 방송으로 매주 내면 좋을것도 같구요.. 또한 음악성있는 이 지역 대학가요제출신들이 라이브가수에 멈추지않고 광주와 함께 할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공연기획에 많이 참여하게 하시고요.. 제가 들은 바로는 서울 중앙방송에서 오는 가수들은 기본이 칠팔백만원씩 출연료를 주면서 지역가수들에겐 그룹이 됐든 혼자가 나오든 10만원의 출연료를 준다더라구요. 좀 심하다싶지않아요? 이렇게 하니 지역에 남아있지않고 다들 서울에 가서 기획사를 통해 큰가수가 되려 하잖아요. 음악성도 없으면서.. 정말 MBC가 참신한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보수적이고 진부한 마인드를 버리고 정말 타 방송사들과 머리를 짜서 거리에서 공연하는 가수와 연극인들을 만나볼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하네요.. 그것을 직접 방송에 연결시키면 좋잖아요. 리포터들이 길거리 반응도 인터뷰해주면서 공연 실황을 채널에서 고정적으로 보여주고... 그러다보면 경제적으론 다른 지역보다 부유하지않지만 문화적인 감수성만큼은 어느 지역보다 부유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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