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뉴스를 듣고 화나서 적습니다. 등록일 : 2005-01-25 00:00

수백만원대 금품 훔친 30대 검거 [정용욱] 방송일시 : 2005년 01월 2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광주시 동구 산수동 33살 조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동구 계림동 한 주택에 침입해 주인인 58살 한 모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현금 10여만원과 귀금속 등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5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디오로 뉴스를 듣다가 화가 나서 글을 남깁니다. 30대 절도범이 한모씨의 집에 잠든틈을 타 물건을 훔쳤다는 말에 화가 납니다. 저 그 한모씨의 딸이며, 그날의 정황은 일이 끝나서 집에 들어가니 도둑을 맞어서 깜짝 놀라 신고를 하여 그 도둑놈 잡기는 했지만, 우리 가족들이 바보도 아니고 무슨 잠든틈을 타서 도둑을 맞았다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는 내용이군요. 그 도둑놈 화장실 문을 뜯고 안간힘 쓰고 기어들어와서 도둑질했고, 현금도 그 도둑놈이 돼지저금통을 털어서 70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알지도 못 하면서 마음대로 기사를 작성한거라면 그냥 도둑놈 잡았다고 하지 어디 그리도 기사를 각색하는 것입니까? 도둑 맞고 일주일동안 떤것도 무서워서 혼났는데, 만인이 듣는 라디오뉴스에서 멍청하게 잠 퍼자다가 도둑맞었다고 싶게 생각들게 기사를 쓰는 기자님 정말 화나고 분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앞으로 우리 가족 도둑 맞을 일도 없고, 이렇게 뉴스에 한모씨로 명명되어서 방송탈일도 없지만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내서 사람푼수 만드는 말따위는 만들지 말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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