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오정해가 만난사람 프로를 보며..... 등록일 : 2004-12-28 00:00

지역방송이면서 지역방송 처럼 느껴지지 않음은 왜 일까요, 우연히 일요일 날 늦은 밤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였으며, 다시보기를 통해 여러편의 방송을 다시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초청한 분들이 유명해서일까요,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하기 쉬운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잘 처리하여 지루함을 잘 느끼지 않게 편집한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한 작가와 pd의 역량이 아주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방송에서만 방송하기에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울에서 전국으로 방송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로컬 방송은 그동안 지나치게 지역적인 문제만을 다루는데 급급했던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역방송에서도 오정해가 만난 사람 프로그램처럼 전국을 아니 세계를 향한 주제를 가지고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야 하는 안목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프로그램 시간대를 잘 조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서울 본 방송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젊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두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홈피에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청소년들의 불만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묵묵부답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정정 당당하면서 소상하게 설명을 하여드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방송은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의 생각도 아주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정해가 만난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방송으로 남기위해서는 가급적 청소년들과 서로 부딛치지 않으면서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며 전국에 내 보내도 전혀 손색없는 휼륭한 프로그램입니다. 모처럼 광주 문화방송에서 큰 뜻을 가지고 생산해낸 휼륭한 프로그램이 청소년 네티즌들에 난타를 당하는 것을 보고 이글을 남김니다. 마지막으로 김휘PD님과 김인정작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림니다.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우리나라의 댐문제도 접근해보면 정말 의미가 있는 내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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