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라뇨, 말도 안돼요..
등록일 : 2004-12-06 00:00
kjmb****@k****.kr
조회수 : 27
안녕하세요, 이번 광주 MBC어린이 합창단 신단원
유슬기 입니다..
저 어렸을때에 엄마께서
광주 시립합창단에 오디션 한번 봐보라고..
했었는데 포기해버렸어요.
그런데 제 꿈이 음악쪽으로 커가면서..
그게 자꾸만 아쉽고 후회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아빠 도움 없이 저 혼자
여기 오디션 신청했구요, 오디션 날때에도
같이 오디션 신청한 친구들끼리 가서
오디션 봤어요..
비록.. 저랑 같이 신청한 친구들은
떨어졌지만요..
제가.. 이렇게 합격되어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모두가 다 제 스스로가 해낸 일이잖아요..
저, 오디션때에
노래 잘 부르지 못해서 합격..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제 차례가 되니 용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소리도 더욱 크게 내려고 노력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했어요..
마지막에.. 높은음에서 긴장때문인지
목소리가 갈라졌어요.
하지만.. 저 지금 이렇게 '광주 MBC어린이 합창단'의
한 매체에 소속된 단원으로 이런 글도
올리고 있잖아요.. 합창단을 위해서..
사장님.
사장님의 생각과 말 하나하나에 저희들의
희망과 꿈이 달려있습니다..
다시한번만.. 딱,, 한번만
생각해보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