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곡성 청소년휴양림 익사사건 오보에 관하여 등록일 : 2004-08-03 00:00

세상에 이런 개죽음이 어디있겠습니까? 하계휴양차 홀로되신 친정어머님을 모시고 애기아빠와 저와 아이들 2명, 이렇케 5명이서 광주에서 곡성군 청소년 야영장으로 1박 2일일정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야영장에서 정해준 방갈로에서 저녁을 지내고 그 다음날 아침을 해먹고 물놀이를 하러 간다기에 애기아빠와 저는 설겆이를 하기위해 일단 남고 먼저 아이와 친정어머니만 물놀이를 갔습니다. 방갈로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앝은곳으로 내려가기에 저는 안심하고 보냈었습니다. 그때가 오전 9시 10분정도 였는데 9시 30분 정도에 우왕좌왕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물위에 사람이 떠내려 오는게 보였습니다. 혹시 내일은 아니려거니 하고 엄마와 아이를 큰소리로 부르며 가보았더니 엄마와 아이는 흔적도 없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맞았습니다. 다리밑에는 유속이 흐른답니다(유속표시도 없었음) 앝은곳에서 쥬브를 타고 놀던 아이와 엄마는 아이가 유속때문에 쥬브를 놓쳐 물에빠지자 엄마는 잠수를해서 아이곁으로 가서 아이를 목마를 태워서 살려주세요 하고 그대로 아이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더랍니다. 그 당시 낚시꾼의 증언입니다. ``안전요원 하나 없고 위험표시판 하나 없는 하계휴양시설이 웬 말입니까? 그래도 군청에서 운영하는 하계휴양지가 말입니다. 안전요원만 있었더라도 엄마와 아이는 살렸을 겁니다.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그자리에서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인생입니다.저는 이한을 못풀면 죽습니다. 그래도 곡성군수님이 사과문이라도 한장 받았다면 저는 그냥지나치려했는데 1주일이지난 지금에도 위로의 말한자리 없고 그 현장을 가보니 안전조치와 안전요원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가신분들은 놔두고라도 대한민국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을 이렇게 해놓고 휴양지라니요? MBC 관계자 여러분 이제껏 누워있다 정신을 차려 7월24일자 뉴스를 보니 "야영장에서 운영하는 안전대원이 떠내려오는 할머니를 건져냈다는데 그것은 YMCA 에서 하계수련 지도차 오신 분들에 의해서 119대원과 더불어 건져냈습니다. 제가 그자리에 함께 있었으니깐요 그 자리에 애기아빠가 계속있었으니깐 기자분께서 조금만 신경쓰셨더라면 그러한 오보는 없엇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제가 이제와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차후에는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휴양시설의 안전실태 파악등 점검을 꼭한번 취재.방송해주셔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KBC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참조.. 8월2일 KBC저녁 8시 뉴스를 참조하세요
댓글(1)
  • 2004-08-03 00:00

    우선 물놀이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br/>
    <br/>
    당시 사고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얘기를 듣고 기사를 쓴 것인데,<br/>
    사실과 달랐다고 하니 취재를 했던 저도 놀랍군요.<br/>
    <br/>
    시청자께서 지적한 것처럼 휴양지의 안전에 좀더 관심을 갖고,<br/>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br/>
    <br/>
    또 동일한 장소에서 사고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br/>
    곡성군청에 하루빨리 대책을 세우도록 요청하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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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끔한 질책에 감사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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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br/>
    [원문]--------------------------------------------------<br/>
    세상에 이런 개죽음이 어디있겠습니까?<br/>
    하계휴양차 홀로되신 친정어머님을 모시고 애기아빠와 저와 아이들 2명, 이렇케 5명이서 광주에서 곡성군 청소년 야영장으로 1박 2일일정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야영장에서 정해준 방갈로에서 저녁을 지내고 그 다음날 아침을 해먹고 물놀이를 하러 간다기에 애기아빠와 저는 설겆이를 하기위해 일단 남고 먼저 아이와 친정어머니만 물놀이를 갔습니다. 방갈로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앝은곳으로 내려가기에 저는 안심하고 보냈었습니다. 그때가 오전 9시 10분정도 였는데 9시 30분 정도에 우왕좌왕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물위에 사람이 떠내려 오는게 보였습니다. 혹시 내일은 아니려거니 하고 엄마와 아이를 큰소리로 부르며 가보았더니 엄마와 아이는 흔적도 없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맞았습니다. 다리밑에는 유속이 흐른답니다(유속표시도 없었음)<br/>
    앝은곳에서 쥬브를 타고 놀던 아이와 엄마는 아이가 유속때문에 쥬브를 놓쳐 물에빠지자 엄마는 잠수를해서 아이곁으로 가서 아이를 목마를 태워서 살려주세요 하고 그대로 아이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더랍니다. 그 당시 낚시꾼의 증언입니다. ``안전요원 하나 없고 위험표시판 하나 없는 하계휴양시설이 웬 말입니까? 그래도 군청에서 운영하는 하계휴양지가 말입니다. 안전요원만 있었더라도 엄마와 아이는 살렸을 겁니다.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그자리에서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인생입니다.저는 이한을 못풀면 죽습니다. 그래도 곡성군수님이 사과문이라도 한장 받았다면 저는 그냥지나치려했는데 1주일이지난 지금에도 위로의 말한자리 없고 그 현장을 가보니 안전조치와 안전요원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가신분들은 놔두고라도 대한민국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을 이렇게 해놓고 휴양지라니요? MBC 관계자 여러분 이제껏 누워있다 정신을 차려 7월24일자 뉴스를 보니 "야영장에서 운영하는 안전대원이 떠내려오는 할머니를 건져냈다는데 그것은 YMCA 에서 하계수련 지도차 오신 분들에 의해서 119대원과 더불어 건져냈습니다. 제가 그자리에 함께 있었으니깐요 <br/>
    그 자리에 애기아빠가 계속있었으니깐 기자분께서 조금만 신경쓰셨더라면 그러한 오보는 없엇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제가 이제와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차후에는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휴양시설의 안전실태 파악등 점검을 꼭한번 취재.방송해주셔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KBC도 도움을 주셨습니다.<br/>
    참조.. 8월2일 KBC저녁 8시 뉴스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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