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광주 MBC 기자들은 비겁자들인가? 등록일 : 2004-06-30 00:00

MBC 9시 뉴스에 어느 전자자물쇠에 결함이 있어 특정 키를 누르면 그냥 열린다고 나오더군요. 제가 사서 쓰고 있는 것이죠. 당황스럽더군요. 그런데 보다보니 경악하겠더군요. 그 결함을 이용해서 자물쇠를 어떻게 따는지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 졸지에 제 자물쇠는 이 순간을 기해서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어쩌란 겁니까? 닥치는대로 만들어 찍어서 틀면 끝입니까? 그렇게 무책임한 기사를 만들어도 되는 겁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무책임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서울 MBC에 전화 했더니 광주 MBC에서 만든거라 자신들은 모른다는군요. 생방송도 아니고 편집한 건데 본사에서는 내용도 안 보고 송출합니까? 좋다고 칩시다.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광주MBC에 전화했습니다. 전화해서 사실확인을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물쇠의 모델명을 대며 이게 맞냐고 했더니 맞답니다. 그래서 그걸 따는 것까지 보여주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대뜸 반말 나옵니다. "당신 누구야? 신원을 밝히고 얘기해요." 그래서 "그 자물쇠를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녹음하겠습니다." 했더니 툭 끊더군요. 이야~ 무책임과 비겁의 극치죠. 이런 인간이 기자입니까? 이런 기자가 만든 기사로 뉴스 만듭니까? 제가 반말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그랬으면 말도 안 합니다. 황당해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받더군요. 자기는 방금 누가 있었는지 모른답니다. 설사 안다 해도 말해줄 의무도 없다는군요. 그게 말이 되냐고 그렇게 비겁하게 해도 되냐고 했더니 저보고 업체 직원 아니냐고 오히려 따지더군요. 아~주~ 훌륭한 기자들이군요. 비겁자들로 뭉쳤군요. 좋겠습니다. 단결 잘 돼서. 시청자 우습죠? 마음껏 비웃어 보십시요. 무책임 비겁 회사여서 MBC인가...
댓글(5)
  • 2004-06-30 00:00

    열쇠 따는 법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준 게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라는 겁니까?<br/>
    리콜 될 때까지 어쩌라는 겁니까? 오늘 당장 출근하지 말고 집 지킬까요? 대체 열쇠 따는 모습이 몇 번이나 나갔습니까? 몇 번이나 나가고 한 번은 클로즈업까지 해서 보여주는 게 잘한 일입니까? 참으로 훌륭한 상식을 갖고 계시군요. 네, 대단하십니다. MBC는 결국 이 수준이군요. 끝까지 정당화 하려고 하는군요. 아니 책임감 자체가 없군요. 일단 터뜨리고 보자? 그래 남의 집 문 따는 거 알 권리가 대체 누구한테 있어서 그러는 겁니까? 도둑님들한테 알려드리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을 것 같군요. 축하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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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짜고짜 반말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것입니까? 내가 당신한테 전화해서 당신 누구야? 그러면 기분 좋아?라고 하면 좋겠습니까?<br/>
    왜 녹음하겠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까? 다짜고짜 반말하는데 그걸 그냥 냅둡니까?<br/>
    당신들은 아무한테나 막 반말해도 되는 사람들입니까? 내가 당신들 아랫것입니까? 그 반말한 인간 대체 누구입니까?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십시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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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br/>
    안녕하세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기사를 취재한 김철원기자입니다.<br/>
    <br/>
    우선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에 답변드립니다. 저는 보도를 미뤄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리는 것이 피해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고 열쇠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상황에서 혹여 이를 악용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br/>
    <br/>
    하지만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쇠번호판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도 자체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br/>
    두번째 전화 대응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br/>
    해당업체가 어디냐, 어떻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br/>
    때문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모델명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렇게 해서 문의하신 분들이 답을 해주시면 해당업체의 제품과 일치한다 아니다라고만 확인해 드렸습니다.<br/>
    <br/>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녹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고 하시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순간적으로 오해를 해 말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br/>
    <br/>
    글을 보니 문제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면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해 보십시오. 회사측이 교환 혹은 환불 조치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해당업체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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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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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00:00

    안녕하세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기사를 취재한 김철원기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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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에 답변드립니다. 저는 보도를 미뤄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리는 것이 피해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고 열쇠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상황에서 혹여 이를 악용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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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쇠번호판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도 자체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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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전화 대응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br/>
    해당업체가 어디냐, 어떻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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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모델명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렇게 해서 문의하신 분들이 답을 해주시면 해당업체의 제품과 일치한다 아니다라고만 확인해 드렸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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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녹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고 하시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순간적으로 오해를 해 말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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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니 문제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면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해 보십시오. 회사측이 교환 혹은 환불 조치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해당업체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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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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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00:00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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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말씀하셨는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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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그 뉴스를 본 모든 사람들이 그걸 악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보지요?<br/>
    그 뉴스 제대로 봤다면 지나가던 동네 꼬마들도 열 수 있을 만큼 아주 쉽게 보여주시던데요.<br/>
    그리고 어느 회사 제품인지도 다 보입니다. <br/>
    어제 뉴스 보고서 저희 집에 와서 "친절하게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신 방법대로 문을 열어보았습니다.<br/>
    너무 잘 열리더군요.<br/>
    그리고선 아직까지 mbc 홈페이지 VOD에는 그 문제의 장면이 계속 올라가 있습니다.<br/>
    아직까지 편집도 안하고 모자이크 처리도 안한 상태 그대로네요.<br/>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br/>
    라고 말씀 하셨다면 그걸 그대로 두지는 마셔야지요.<br/>
    그리고 다시 보니까 기자분 옆에 계신 분 얼굴엔 모자이크 처리가 되 있군요.<br/>
    그러시면서 왜 번호는 모자이크 처리 하실 생각을 안하셨는지... 참 궁금하네요.<br/>
    <br/>
    기자분께서 열쇠 여는 법만 안 내보내셨더라면, 저희집은 리콜 전까지 마음 편하게 기다릴수 있었겠지요.<br/>
    그런데?<br/>
    전국에 문 여는 법이 다 나간 상태에서 저희집은 이제 어찌 할까요?<br/>
    오늘 당장 돈 주고 또 열쇠 바꿔야 하나요?<br/>
    아니면 아무나 열고 들어 올 수 있는 집에서 리콜될때까지 그냥 그러고 살까요?<br/>
    <br/>
    "범죄를 막기 위한 값비싼 첨단 디지털 잠금장치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것에 한몫 하셨군요.<br/>
    그 방송 보고 그대로 따로 들어와서 저희 집 다 털어가셔야만 책임 지시겠습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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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br/>
    안녕하세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기사를 취재한 김철원기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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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에 답변드립니다. 저는 보도를 미뤄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리는 것이 피해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고 열쇠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상황에서 혹여 이를 악용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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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쇠번호판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도 자체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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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전화 대응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br/>
    해당업체가 어디냐, 어떻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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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모델명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렇게 해서 문의하신 분들이 답을 해주시면 해당업체의 제품과 일치한다 아니다라고만 확인해 드렸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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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녹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고 하시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순간적으로 오해를 해 말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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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니 문제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면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해 보십시오. 회사측이 교환 혹은 환불 조치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해당업체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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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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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00:00

    당신들 좋아하는 엠바고로 리콜 준비되는 5일까지 기다렸다 할 생각은 안 해 봤습니까?<br/>
    아무 죄 없는 7000명 한 순간에 바보 만든 기분이 어떠시려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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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본사 홈페이지 보니 세이퍼 사진도 끼어들어서 손해 보고 있다는 글도 있던데... 어머 멋지셔라. 세심하게 상관 없는 제품까지 찍어 넣으셨네. 그 회사는 또 얼마나 고생하고 있으려나? 기자분은 책임 없죠? 그냥 유감입니다 한 마디 하고... 그 회사는 곤욕 치르고, 그 회사 제품 쓰는 사람들도 놀래서 고생하고... 경사 났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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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기사를 취재한 김철원기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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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에 답변드립니다. 저는 보도를 미뤄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리는 것이 피해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고 열쇠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상황에서 혹여 이를 악용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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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쇠번호판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도 자체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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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전화 대응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br/>
    해당업체가 어디냐, 어떻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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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모델명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렇게 해서 문의하신 분들이 답을 해주시면 해당업체의 제품과 일치한다 아니다라고만 확인해 드렸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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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녹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고 하시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순간적으로 오해를 해 말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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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니 문제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면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해 보십시오. 회사측이 교환 혹은 환불 조치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해당업체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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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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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00:00

    한 마디 더.<br/>
    기자라는 분이 그렇게 말이 이해가 안 되십니까?<br/>
    누가 기사를 보도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했습니까?<br/>
    대체 왜 열쇠 따는 법까지 내보냈냐고 했습니다.<br/>
    유감이라고요? 내가 당신 집 털고 유감이라고 한 마디 뱉으면 됩니까? 기자는 아무나 말장난 잘 하면 뽑는겁니까? 어떻게 그 정도 양식도 없습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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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기사를 취재한 김철원기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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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에 답변드립니다. 저는 보도를 미뤄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리는 것이 피해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고 열쇠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상황에서 혹여 이를 악용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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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열쇠를 따는 모습이 그대로 나간 점은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쇠번호판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도 자체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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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전화 대응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br/>
    해당업체가 어디냐, 어떻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어디인지와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 악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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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모델명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렇게 해서 문의하신 분들이 답을 해주시면 해당업체의 제품과 일치한다 아니다라고만 확인해 드렸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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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녹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고 하시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순간적으로 오해를 해 말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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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니 문제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면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해 보십시오. 회사측이 교환 혹은 환불 조치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해당업체도 피해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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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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