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정부와 카드사 생각을 바꿔야!! 등록일 : 2004-02-14 00:00

▶정부와 카드사 생각을 바꿔야!! ◆정부와 카드사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이 사회의 신용이 무너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400만에 육박하는 신용불량 국가로까지 전락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2장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실 속에 고율의 사채놀이에 눈먼 일부카드사들은 금융연합회라는 조직을 갖고 1개 카드사에 며칠만 연체되어도 조직에 속해 있는 타 카드사의 거래까지 할 수 없도록 정지를 해버리는 등의 담합행위를 하여 실질적인 회전을 차단케 하고 있는 것은 목돈을 쥐고 있지 않는 한 신용불량자가 되라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국민, 외환, 엘지, 삼성, 비씨) ◆마구잡이식 카드고객을 유치하여 높은 이자로 한때 배불려 왔던 카드사들... 그러나 엘지카드를 보라!! 카드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어 왔는 가를... ◆카드사마다 한때는 본인의 동의 없이 한도액을 무한정 올려놓았다가 자기들 살기 위해 정부정책이라는 명목으로 어느날 갑자기 한도액을 대폭 축소하고, 오히려 수수료 등은 대폭 인상하여 여기에서 허덕이는 수많은 고객들이 신용불량자로 몰리면서 가정파탄 또는 자살로 이어지는 등 큰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갑작스런 한도액 축소로 인해 회전이 원할치 못한 사람들은 급기야 까드깡, 사채얻기, 자동차팔기, 적금깨기, 나아가서는 살인강도, 은행, 편의점 털기, 납치 등 이 얼마나 무서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가. ◆한때는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고율의 돈벌이에 급급한 카드사들의 마구잡이식 카드고객 모집과 이를 규제하지 못하고 방치한 정부는 결국 카드빛을 갚지 못하고 파탄의 길로 가도록 원인제공을 했다는 책임 또한 면키 어려울 것이다. ◆금융권의 담합행위가 아니었다면 설상가상으로 신용불량자라는 오명 및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회전을 하며 작은 수입으로라도 갚아갈 수 있는 고객이 상당수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탁상공론식 거래정지 조치로 인해 신용불량자만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으려고 발버등치며 가슴 태우고 있을 사람들 ... ◆오늘도 카드빛을 갚지 못해 어느 한켠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범죄행위를 계획해야만 하고, 또 한편으론 가정파탄 속에 살얼음판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 이러한 현실을 카드사와 정부가 부추기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거래정지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도록 하는 것만이 대책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부작용만 더 뒤따를 것이다. ◆많은 시일을 요하지 않더라도 사전 예고제를 통해 고객과 협의를 하여 1개월 이내에 결제를 하지 못할 경우 그때 거래정지를 해도 될 것이다. 쥐도 구멍을 보고 몰아붙이라고 했듯이... 같이 썩어 동반파탄의 사회 문제로 봉착하기 전에 카드사와 정부는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신용불량자라는 사회적 오명을 떠나 착실히 카드빛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 사회에서 바보취급 당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이판사판으로 갚지 않고 버티려 하는 사람들의 증가수가 확산될 때 금융권을 포함한 사회문제는 더욱 심각한 국면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봉착하지 않기 위해서도 카드사와 정부는 하루빨리 심각한 고민을 하여 숨통을 터 줘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도 자기 고객이나 잘 관리하여 한사람이라도 더 카드빛을 지는 사람이 없도록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지 담합행위로 인해 타사까지 거래정지를 하고 있는 것은 동반 파탄의 길로 가자고 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르겠는가. ◆카드사(국민,외환,엘지,삼성,비씨)와 정부는 각성하라!! 같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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