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조은 프로 등록일 : 2003-11-10 00:00

전 농군의 아내입니다. 며칠전부터 예고된 창사특집프로가 있어서 어제는 마음먹고 차분하게 전가족이 둘러 앉아서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우리는 20마지기 정도의 쌀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가입니다. 그래서 더 관심이 있었구요. 근데 내용은 참 좋았습니다. 우리같은 농가차원에서 실천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선진 일본농업의 현주소를 보여주어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가까운 해남인가? 옥천농협의 예나 오리농법의 경우는 우리같은 개별 농가차원에서도 충분히 채택해 볼수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우리 농업도 어떤 발전전략을 채택하는야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mbc의 정성과 제작진의 땀을 느낄수있는 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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