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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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양반이네요<br/>
무엇이 어찌되었다는 말인가요?<br/>
전 광주 엠비씨에 대해서 우호적인 그렇다고 편향적인 <br/>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님은 발언은 경솔하다는 <br/>
생각을 아니할 수 없네요.<br/>
음식물에 대한 다큐가 아니었나요?<br/>
다큐라는 것은 픽션이 아닌 논 픽션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br/>
경각심이라는 표현으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br/>
정보와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br/>
님께선 프로그램의 의도는 생각하질 않고 다분히 식사 시간이라는 <br/>
이유로 본 프로그램의 본질을 왜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br/>
없네요. 백번을 양보해서 님의 말씀이 옳다고 가정하더라도 오히려<br/>
시청하는 시간이 잦은 시간 (방송 용어로 골드 타임이라고 하나요<br/>
흔히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 7시부터 9시 겠죠) 에 방송을 했던 이유는<br/>
방송국의 결연한 의지가 아니었을까요?<br/>
왜 방송에선 시궁창에 쥐가 나오면 안되고 각종벌레나 음식물에 침을<br/>
뱉는 장면이 나오면 안돼나요? 역으로 님에게 묻고 싶군요.<br/>
시청자 게시판은 사람들이 볼 때 생각하는 이유를 갖게 해야지<br/>
함부로 쓰는 글로 불쾌감을 갖게 해서는 안되겠죠.<br/>
글을 쓰시면서 좀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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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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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내용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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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식당 실태를 조사해서 방송한 걸 봤는데 보고 기분이 매우 불쾌했습니다.<br/>
시궁창에서 쥐가 나오질 않나.. 각종 벌레에 음식에 침을 뱉지 않나.. <br/>
그 날 하루종일 음식을 먹으며 찜찜했지만 신경쓰지 말자고 잊어버렸습니다.<br/>
그런데 오늘 저녁식사때 그 방송이 또 나오는 것입니다.<br/>
밥을 먹으며 하마터면 구토할 뻔 했습니다.<br/>
꼭 모든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것처럼 합리화 시키는 듯 보였습니다.<br/>
오늘 방송을 본 후 너무 어이가 없고 짜증나서 가입까지 하면서 글을 씁니다.<br/>
외국 사례를 그렇게 자세하게 방송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br/>
우리 나라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 하겠지만 궂이 식사시간에 그런 더러운 방송을 꼭 해야하나요?<br/>
음식을 먹을때 그런 생각이 나도록..<br/>
방송은 사람들이 볼때 행복을 느껴야지 불쾌감이 느껴져서는 안됩니다.<br/>
방송을 내보내면서 좀 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