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이럴수가.... 등록일 : 2003-07-12 00:00

무지 허탈한 마음에 회원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에 쭉 읽어보니까 CSI에 대한 광주MBC측의 답변이 별로네요. CSI 보려고 다른 지방 계열사 홈페이지 들어가고, 케이블 알아보고...별 노력을 다 했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시청자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더구나 중앙방송국은 시간대를 옮겨달라는 항의도 받고 있는데, 이렇게 방송 편성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공영방송국(?)이어서인지, 또한 세상사 프로그램 하나로 허탈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왠지 종속되고 피해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번 생각 해 봅시다. 1. CSI를 방송하는 것이 방송광고 단가 측면에서 어떠한지? 2. CSI를 통해 MBC의 이미지 개선 및 시청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2. 다른 프로그램은 재방, 삼방, 인터넷 서비스도 하면서 왜 이프로그램은 그렇게 천대하는지? 3. 토요일 오후 1시에 다큐를 보는 시청자가 몇명!이나 될런지...어떤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을 방송해야 방송효율이나, 시청자 서비스, 광고 단가 등 많은 이점을 볼 수 있는지 편성 담당자는 생각했으면 합니다. 맥가이버, 레밍턴 스틸 등 좋은 외화들이 MBC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또한 이것들은 추억으로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겸손하게 항상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방송 제작에 신경 써 주시고 , 또한 조금은 노쇠하고 타 방송사에 밀리는 인상을 받고 있는 MBC의 각고의 성찰과 혜안을 기다리겠습니다. MBC의 대표 방송인 9시 뉴스도 시청률이 한자리에 머문다는 최근 기사를 봤는데, 어떤 느낌이 안 오는지요...단순한 이유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제 말이 너무 심했으면 용서하시고 서울에서 쭉 보다가 갑자기 못 봐서 허탈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성의 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