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 폐지 반대에 작은 한 표 보탭니다.
등록일 : 2017-06-09 13:11
kjmb****@k****.kr
조회수 : 37
조금 오래 전부터, 제가 남몰래 좋아하던 이름 없던 인디가수들이,
또 지금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올라가 풍성한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는 보석같은 분들이,
하나같이 난장이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거쳐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 참 감사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뜬금없이 페지라니요. . 조금 얼떨떨합니다.
요즘 시대에 돈이 되는 음악(상업적인 음악)), 자극적인 음악, , 소비 중심적인 음악이 아니면
대중들에게 외면받는다고 생각해(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설 자리를 점점 축소시키고
춥고 눅눅한 음지에서 힘겹게 그 빛을 틔워야하는 인디가수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한 켠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곳마저
이렇게 없어져버리면. . 외로움을 꾹꾹 누르고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를 고백하는 많은 분들의 상실감을 어찌 달래드려야 하나요. .
이름없는 인디가수들의 투박하지만 깨끗한 목소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단 한 곳이라도, 그 분들이 설 자리를 만들어주었던 난장이란 프로그램에 감사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신중히 제고해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