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을 폐지한다는 것은 mbc 문화방송이라는 이름을 버리는 것입니다.
등록일 : 2017-06-05 10:33
kjmb****@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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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이라는 이름을 하고 광주 문화에 한 획을 긋는 방송을 폐지시키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난장은 광주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방송되고 있고 공연을 보러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10년이라는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을 갑자기 폐지하지 말아주세요. 강산이 변할 동안 꿋꿋히 제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뮤지션들,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만큼 애정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술이라는 것이 수익성이나 능률성으로 정의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방송의 다양화가 없어지고 공장식 프로그램만 찍어 내는 문화 자본주의의 시작입니다.
지금 mbc가 저급하고 단일적인 문화 자본주의의 생산을 앞서겠다는 말씀인가요?
문화방송이라는 이름을 하고 진정한 예술 프로그램을 폐지시킨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발 폐지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