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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이제는 마스터즈...14일간 열전

(앵커)
전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인
마스터즈 대회가
오늘(5)부터 시작합니다.

80여개 나라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마스터즈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실전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도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84개 나라에서
선수 4천 명을 포함해
코치와 가족 등
5천6백여 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INT▶ 미국 수구팀 코치
"우리팀원들은 매우 어려운 시합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는 도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합니다."


한국 선수단이 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선수도
미국 다음으로 많은 2백70여 명이 등록했는데
무역전쟁 분위기 때문에
실제 참가자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93살의 일본 할머니 선수.

마스터즈대회는 비슷한 나이대나 클럽별로
실력을 겨루는데
이 나이대에 혼자
자유형과 배영에 출전하기 때문에
완주만 한다면 금메달은 이미 따놓은 셈입니다.

세계선수권과는 달리 마스터즈대회는
참가자들이 등록비와 참가비를 내고,
먹고 자는 것도
알아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는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대회 조직위
(관광이나 쇼핑, 그 다음에 지역의 문화탐방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휴가 개념으로 오시기 때문에 저희들도 준비하는 체제를 거기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목은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으로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 경기가
먼저 시작하고,
개회식은 경영 경기 직전인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누구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