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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데스크

3년만이야..함평나비대축제 개막

(앵커)
봄 축제의 대명사인 함평나비대축제가
어린이 날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29)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지 3년 만에
지역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 축제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개의 대형 꽃탑을 중심으로
거대한 화원이 펼쳐졌습니다.

거대한 자연을 하나하나 담아낸 정원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어린이들의 나비 날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함평나비대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벌써 24회째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의 나비로는 '호랑나비'가 선정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자운영과 꽃양귀비, 유채,
사피니아 등 봄꽃 50만송이와 22만마리의
각종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 김성은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선선해서 너무 좋습니다."

* 추순자 양영주
"(축제장이)어마어마한 규모고 아주 열성을
다해서 만들어 놓은 축제장 입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더욱 반가운 '함평나비대축제'

그래서 이번 축제의 주제어에는 '희망'이
강조됐습니다.

* 이병용 함평군수권한대행
"다른 봄축제들이 코로나로 다 취소됐지만,
저희 함평군은 지역경제를 위해 나름대로
지금까지 준비해왔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일상화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나비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1백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는
풍성한 체험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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