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호남끌어안기 신호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2-12 03:25:23 수정 2015-02-12 03:25:23 조회수 0

(앵커)
문재인 대표가
어제(12일) 발표된 당직 인선에서
호남 출신을 기용한데 이어
취임후 첫 방문지로 광주를 택했습니다.

호남 민심을 제대로 읽고
호남껴안기에 성공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용욱 기자..

(기자)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취임 이후 두번째 당직 인선에서
정책위 의장에
광주 북갑의 강기정 의원을 임명했고
수석 대변인에는 해남진도완도의
김영록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특히 상대 후보였던 박지원 의원과 가까운
김 의원을 낙점한 것은
고질적인 병폐인 계파주의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표/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또
오는 14일 취임 이후 첫 방문지를
광주전남으로 선택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주말 5.18 묘역을 참배한 뒤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문대표가 2.8 전당대회 과정에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선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오승용/전남대 연구교수

문대표가
보여주기식 호남 챙기기를 뛰어넘어
스스로 친노를 개혁하고
비노와 반노를 껴안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일때
호남민심은 꿈틀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당 대표 경쟁자였던
박지원 의원의 화답을 이끌어 낼수 있는
지도력 역시 향후 관전 포인트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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