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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AI 집적단지 첫 삽..'새로운 산업*일자리'

(앵커)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사업이
핵심 시설인 집적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첫 발을 뗐습니다.

정부는 광주를 AI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거점 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선언한 광주시가
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9년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된지 약 3년만입니다.

AI집적단지 조성은 첨단 3지구 부지에
2020년부터 5년 동안 4천여 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인공지능데이터센터에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슈퍼 컴퓨터가 구축돼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 축적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집적단지가 조성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에너지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손경종 /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 국장
“데이터 센터가 만들어짐으로 인해서 그런 모든 데이터를 모아가지고
바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그리고 기업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주므로 인해서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이 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 방향에 따라
앞으로 2단계 사업을 통해
광주를 최첨단 국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기업과 연구자들이
광주 AI 집적단지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연계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원스톱 개발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겁니다.

*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광주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 줄 전초기지 될 것.”

한편, 착공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첨단 3지구 개발 사업으로 땅을 수용 당한 원주민들은
착공식장 주변에서 제대로된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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