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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날씨와 생활)일요일 첫눈..강추위 시작

◀ANC▶
언제쯤 눈이 오려나 기다리는 분들 계시죠.
다가오는 일요일,
첫눈 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강추위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눈 소식과 주말 날씨 전망을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오늘 큰 추위는 없었지만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며
하늘은 종일 뿌연 모습이었습니다.

주말동안에도
온화한 서풍이 먼지를 몰고 오면서
공기가 탁한 가운데
평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음주초부터는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갑작스런 찬 공기의 유입으로
대기는 불안정 해져 눈구름대가 형성되겠고
광주 전남 곳곳에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 추위가 심해지긴 하지만,
첫눈에 대한 설렘도 가득합니다.

◀INT▶(김영희)
"첫눈 온다고 하면 마음이 설레고 첫눈 오는 날이 제일 행복하고 좋아요."

◀INT▶(박유경)
"첫 눈이 오면 창문 밖으로 보고 저희 집 옥상에서 구경하거든요.첫 눈 온다는 소식이 너무 설레고 좋은 것 같아요."

(s/u)
이번 주 일요일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까지도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수준으로
눈비가 이어지겠고,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2~7cm의 눈이 내리겠고,
전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 가량의 적설이 기록되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올해 광주의 첫눈은 평년대비 18일 늦고,
작년 보다도 10일 늦은 셈입니다.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함께
빙판길 차량 안전사고에도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이다솔
광주MBC 기상캐스터
"웃어도 하루, 울어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