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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광주 사죄 방문..내일부터 일정 시작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 투여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오늘(30일) 새벽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석방되자마자 광주로 온 전 씨는
늦게 오게 돼서 죄송하다며,
5.18 민주화 운동 피해자를 비롯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의 억울한 마음을
최대한 풀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전우원 씨는
오늘(30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공부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내일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되면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5.18 피해자들을 만나 사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초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혁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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