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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은 '접전'..시교육감은 '안갯속'

(앵커)

광주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주공산인 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이 선택할 사람이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5.2%, 잘하는 편이다는 52.1%로
응답자의 57.3%가 이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들의 선호도 조사는 달랐습니다.

이용섭 시장이 23.2%의 선호도를 얻어
18%를 기록한 강기정 전 정무수석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위를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혀보면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의 선호도 차이는 3%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한자릿 수의 선호도를 기록했고,
모름이나 무응답 비율도 46.8%에 달했습니다.

장휘국 현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시교육감 선거에는
10명의 인물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오차 범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선호하는 사람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대답한
시민들이 71.4%여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누가 얼마나 정책과 얼굴을 알리느냐가 선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조사의뢰:광주MBC 목포MBC 여수MBC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광주시,전라남도
조사대상: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2021.8.30~31(2일간)
조사방법:무선 전화면접(100%)
표본크기:광주 804명 전남 8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로 할당,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광주 20.8%(3,872명 중 804명 응답)
전남 21.3%(3,759명 중 8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광주.전남 각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광주·전남 통합 결과는 유권자 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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