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주민소득 역점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4-24 08:02:55 수정 2023-04-24 08:02:55 조회수 6

(앵커)

함평에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곳곳에서 진행중인 어촌뉴딜 300 사업이 그것인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함평 '돌머리지구 어촌뉴딜 300사업'은

주민소득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함평만을 향해 4백미터 길이의

갯벌탐방로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썰물이면 드러나는 드넓은 갯벌은

체험객들의 놀이공간.



인공해수풀장으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 기반시설 정비가

한창입니다.



해안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해수풀장을 5천144제곱미터로 확장하는 한편,

해수 갑문을 1개 더 설치해 바닷물 소통을

확대했습니다.



함평군 어촌뉴딜 300 사업가운데,

돌머리 지구 사업이 완공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 김용민 함평군 해양수산팀장
"어업 기반시설이라든가 소득사업들

그다음에 이제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로

해수풀장이라든가 관광, 해양 관광에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돌머리와 주포항 시설,

경관정비 사업은 올 6월말 완료되고,



커뮤니티센터와 귀어귀촌 빌리지,

돌머리 방앗간 등은 8월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돌머리 방앗간은 마을기업으로 육성돼

어촌 소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법인 설립과 어촌계 주민의

역량강화 사업이 펼쳐지는 등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손홍주 함평돌머리어촌계장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서 마을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또 많은 소득을 창출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광주와 인접한 가장 가까운 해안으로 꼽히는

함평군에서는 4곳의 어촌뉴딜 300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평항과 돌머리항에 이어,

월천, 석창항 어촌뉴딜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함평지역 어촌 어항 개발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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