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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강기정 시장, "복합쇼핑몰 올해 안에 해결하겠다"

(앵커)
복합쇼핑몰과 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두고
광주시와 사업자 측이 
주요 협상절차를 놓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까지 넘기지 않고
올해 안에 모두 반드시 끝내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주상복합단지와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는 전방일신방직 개발 사업.

개발 사업의 최대 난항인 
공공기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토지값 상승에 따라 공공기여량은 
50%가 넘는 수준으로,
액수로 따지면 사업자인 휴먼홀딩스가  
5천 억원이 넘는 돈을 광주시에 내야합니다.

이 협상안을 가지고 광주시는 사업자 측과 
이번달 안에 협상조정위원회를 열고 
사업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은 좋은 결과가 곧 있을 겁니다.
저희들이 아주 지혜롭게 
공공성, 투명성, 신속성 원칙에 맞춰서 하겠다라고 했는데..."

강 시장은 특히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확장,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협상절차도 
올해 안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교통 대책 등의 보완이 필요한
신세계백화점 확장안에 대해선
올해 안에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를
열어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마무리 하고,

60일 이내에 각종 협상절차를 
반드시 끝내야 하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내년을 넘기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특히 3개의 사업들에 대한 
협상절차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오히려 불필요한 갈등과 행정불신만 생긴다며
아예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광주시가 배수진을 치면서 
최대 3개의 복합쇼핑몰이 
동시에 들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광주시와 업계의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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