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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전남대병원 전국서 장기기증 가장 많아

지난해 전국에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가장 많은 병원은 전남대병원이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한 환자는 총 13명이었습니다.

이는 뇌사를 판정하고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는 99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올해 3월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는 7건으로 가장 많고, 인체 조직 기증 역시 지난해 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장기기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이유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맺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진이 뇌사가 의심되는 환자를 확인하고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꼽고 있습니다.

장기이식은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는 첨단 의료 분야인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매년 4만 명에 이르는 반면 기증자는 적어 하루 평균 6.8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 #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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