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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단비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 '부족'

(앵커)
다행히 최근 며칠사이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밭작물의 경우 물이 부족하다보니
생산량 감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저수지입니다.

농사철을 맞아 가득 차 있어야 할 저수지에
물이 절반도 없습니다.

계속된 가뭄에 밭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싹이 트기 전 충분한 물을 줘야하지만
물이 부족하다보니 고구마 등 밭작물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양파는 한달가량 수확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다보니 보리와 양파, 마늘 등은
올해 수확량이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김병철 무안군 현경면
"참깨나 들깨 씨앗을 파종해놔서 발아될 수 있게
물이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것 같고..."

올해 전남지역에 내린 비는 227.7mm로
평년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저수율은 6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밭작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용수 개발과 함께 양수장비 등이 지원되고
농촌일손돕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최연호 전남도청 농업기반 팀장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는 하천수와 하류지역 양수로 용수를 확보하고
용수부족 지역은 관정 개발, 하상굴착 및 양수장비를 지원해.."

다행히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보니
농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ㆍ도의회ㆍ정당, 전남농협ㆍ무안ㆍ영암, 한국농촌공사ㆍ영산강사업단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