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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시대 "충북 관광 오세요"

(앵커)

위드코로나가 관광객 증가에
기폭제가 되면서 충청북도도
본격적으로 관광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단체관광에 대한 지원을 재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비해
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충북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단풍으로 물든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단풍 길을 걷고 국화로 꾸민
다양한 모형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관람객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합니다.

지난해 가을만 해도 나들이를 망설였지만
올해는 한결 부담이 줄었습니다.

* 박경숙 / 경기도 평택시
"매일 갇혀 있다가 이렇게 야외에 나오니까
숨도 뻥 뚫리는 것 같고 기분도 너무 좋고
다 힐링되고 좋아요."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청남대는
개별 관람객뿐 아니라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람객도 12명까지 받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도 주차장이 거의 꽉 찰 만큼
관람객은 코로나19 이전의 3분의 2 정도까지
회복했습니다.

* 유태종 / 청남대관리사업소
"저희가 받을 수 있는 관람객의 인원이
늘다 보니까 또 가을을 맞아서
많은 관람객들이 좀 방문해주시고 있어서.."

다른 관광지들도 비슷한 상황,

충청북도는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버스임차료 지원을 재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에 관광지를 소개하고
중화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해 다시 찾을 외국인 관광객을
선점할 전략도 짰습니다.

* 임보열 /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청주공항 같은 경우는 12월에 아마
국제선이 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대비해서 저희가 중화권 여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서.."

각 시군별로도 관광지 홍보와 함께
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등 관광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기재개를 켜고 있는
충북 관광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이재원
광주MBC 취재기자
전 뉴스팀장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