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유의미한 진전 없으면 플랜B 가동"

송정근 기자 입력 2024-01-12 16:07:28 수정 2024-01-12 16:07:28 조회수 4

(앵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MBC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4년 광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했습니다.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선 
올해 유의미한 진전이 없으면 
플랜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3개를 통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열어
더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한 해를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밑그림을 그린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밑그림 위에
색칠을 하는 해라며 
여러 현안을 구체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광주시의 해묵은 과제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군공항 이전 부지를 
하루 속히 정하는 게 필요하다며 
적합지로 무안을 거론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만들어지고
새만금공항까지 만들어지면
무안공항 활성화는 더욱더
요원해 질 거라며 무안군수와 군민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유의미한 진전이 올해 이뤄지지 않는다면
플랜비를 가동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어떤 진전이 없게 되면 저는 플랜비를
가동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기다릴 수가 없다.
지금 더 절박한 사람들은 어쩌면 전남이고..."

하지만 플랜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 시장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복합쇼핑몰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복합쇼핑몰 3종 세트를 발판으로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체류형 복합쇼핑몰 등을 통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복합쇼핑몰 교통대란 우려에 대해서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교통 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광천권 교통 대책을 만들어
교통 수요를 분산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놨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현재 버스를 넘어서 관광형 버스도 도입해야 할 거고,
또 지하통로를 뚫는 문제도 고민해야 할 거고,
또 여러가지 BRT와 같은 문제도 고민해야 할 것 같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건설 경기 위기가 현실화 하고 있다며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압축 시키겠다고 밝혔고,

교육부가 대학에 주는 예산의 절반을
지자체에게 
주는만큼 지역 맞춤형 인재,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데 
대학과 상생협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광주시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한
시사용광로는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광주MBC에서 재방송됩니다.

MBC뉴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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