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안전' 의용소방대가 지킵니다.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1-10 17:50:51 수정 2023-11-10 17:50:51 조회수 6

(앵커)
엊그제 11월 9일은 119, 소방의 날이었죠. 

산불이나 홍수 등 재난 현장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활약하는 민간인들도 있습니다.
바로 의용소방대원들인데요.

봉사정신으로 무장하고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폭우로 침수된 주택 정리에 나서는 소방대원들

소방호스를 들고 소방관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대형 산불 현장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어김없이 출동합니다.

누구보다도 그 지역을 잘 알기에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 김건석 / 함평군 의용소방대 
"(4월에 산불이)발화가 됐는데 우리 함평군 의용소방대원 400여명이 되는데 
돌아가면서 밤낮 가리지않고 24시간 근무해서 도와드렸습니다."

전남 지역 의용소방대원은 모두 만 천여명,

특히 섬 지역 등 소방인력이 부족한 곳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의용소방대의 안전 지킴이 
역할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권병순 / 완도군 의용소방대
"(섬지역 소방대원) 수가 적다보니까 
의용대원들이 많이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기술 경연대회 등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대응 능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전을 
지키겠다는 봉사정신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류충석 / 전남소방본부 예방안전팀장 
"소방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력이 부족한 
지역사회에서 저희 소방력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의용소방대

오늘도 각종 재난 현장에는 
의용소방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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