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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리 보는 순천만정원박람회‥"10년 전보다 좋아요"

(앵커)
이번 주말 정식 개막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겸한 사전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관람객 3만 명이
봄기운 가득한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 공개 시작을 앞두고
국가정원 입구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특별 체험권을 예매한 3만 명이
정원박람회를 미리 둘러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정원마다
형형색색 심어진 꽃을 보고 느끼며,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 정다현 박관영 / 관람객
"봄도 오고 해서 미리 오픈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예쁘게 잘 된 것 같아요."

마무리 공사 중인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시민들은
박람회장 곳곳을 다니며 다가올 축제를 미리 체험했습니다.

무엇보다 10년 전보다 더 커지고,
다채로워진 정원을 보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 이미숙 윤송래 / 관람객
"너무 많이 변했고 정원이 넓어지고 좋아졌어요.
꽃들이 많이 피어서 너무 즐겁고 가슴이 뛰어요."

호수와 동천을 가로지르며
물 위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정원드림호.

* 관람객
"와 정말 멋있다. 다리 색칠한 게 너무 멋있다."

일찌감치 예약이 끝나면서
많은 관람객이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자동차가 내달리던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잔디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국가정원 바깥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도
경쾌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 한창희 / 관람객
"자연 친화적으로 잘 준비가 된 것 같고 무대고
굉장히 멋있고 앞으로 좋은 박람회가 될 것 같고 기대돼요."

이번 행사는 앞으로 7개월간 펼쳐질
정원박람회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이수동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정원운영부장
최종 점검 차원에서 프레오픈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입장부터
주차 시스템까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입니다."

10년 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유민호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경찰 광양교육청

"잘 듣겠습니다. 여수MBC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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