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정치/행정

인수위.. 지역 현안 국정과제로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위가
광주 글로벌모터스와 해상풍력 등
광주와 전남 현안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차기 정부에서
호남 소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이 국정 과제에
얼마나 포함될 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사업장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들은
광주형 일자리를 본뜬
노,사 상생형 일자리가 확산돼 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 오정근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
"고임금과 강성 노조에 휘청거리고 있는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와 함께

광주가 AI 대표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등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들이
차기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거듭 요청했습니다.

*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도 다음 정부의 새로운 대통령의 가장 큰 치적과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도와주시고 키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수 위원들은 이어 호남대학교에서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광주 복합 쇼핑몰 유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자영업자와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신안과 영광 해상 풍력단지를 찾은
인수위원들에게,

해상 풍력을 통해 에너지 주권을 확립하고
국가 차원의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신산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국정과제 반영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윤석열 차기 정부 내각에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 ...

호남 소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원회가 지역의 미래가 달린 핵심 현안사업들을
국정 과제로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 지..

차기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