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전남드래곤즈 개막전

(앵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드래곤즈가
올해 승격 포부를 다지며, 개막전에 나섰습니다.

광양 축구 경기장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이 몰려 경기 열기를 더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드래곤즈.

올해 목표는
선수도, 감독도 무조건
1부 리그 승격입니다.

* 이후권 / 전남드래곤즈 주장
"작년 시즌 못 했던 것을 다 올해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챙겨서 모두 해피엔딩이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중도 부임해 공격적인 축구로
팀을 이끈 이장관 감독.

13개 팀 체제가 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리그에서 고유의 팀 색깔을 지키고
단점은 보완해 살아남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 이장관 / 전남드래곤즈 감독
"올해는 좀 더 감동이 있고 또 재미있고
뜨거운 용광로 축구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의 첫날, 전남은
지난 시즌 승격 문턱까지 갔던,
안양 FC를 광양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관중인 5천 명이
경기장에 몰리면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 전인데도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 박성훈
"외국인 선수도 새로 많이 영입되고 코치진도
새로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1부 리그로 올라가서."

* 김은아 유빈
"올해는 작년보다 승격을 하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시종일관 강하게 맞부딪히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주고받았습니다.

전남은 키 2m에 달하는
스웨덴 출신 공격수 시모비치와
그보다 40cm 작은 발 빠른 오른쪽 윙어
박성결이 안양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 공격수 조나탄이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전남의 첫 승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유민호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경찰 광양교육청

"잘 듣겠습니다. 여수MBC 유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