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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광주,전남서도 이재명 후보 압승...대세론에 '쐐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권리당원들이
이재명 당 대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8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굳혔습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광주,전남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78.6%,
전남에서는 79.0 %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78.3%로, 박용진 후보와는 57%P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이재명 대세론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유일하게 1위를 놓쳤던 광주,전남에서도
압도적 지지세를 받은 이재명 후보는 이제
문재인, 이해찬 등 전 당 대표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득표율까지 바라볼 수 있게됐습니다.

* 이재명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눈에 띄는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 후보는 안방인 광주에서 22.2 %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후보 등에 밀리며
누적 득표율에서 여전히 5위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과 평당원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서는 이병훈 의원이 합산 득표율 60%로,
40%의 득표율을 기록한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늘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전남도당 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40%,
대의원 투표 3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여론조사 5% 등을 반영하며,
오는 27일 서울,경기 전당대회에 이어
오는 28일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등이 발표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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