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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데스크

광주mbc특별기획 '레드디쉬'

(앵커)
김치하면 남도, 남도하면 김치죠.

광주MBC가 김치 다큐멘터리인
4부작 '레드디쉬를' 지난주부터
방송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한
'레드디쉬'를 김영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푸드 김치.

광주MBC '특별기획 레드디쉬'는
김치의 뿌리를 조명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시아 최고 요리가로 선정된 바 있는
조희숙 셰프와 함께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각양각색의 김치 장인들을 만났습니다.

* 조희숙 / 한식전문가 셰프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를 담그는
과정, 보관하는 과정 이런것들이
이 삭힌 김치는 김치에 반하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다르다는 생각..."

다음으로 제작진이 주목한 건 K-푸드로서의
김치의 가능성입니다.

특히 일본의 츠케모노와 중국의 파오차이 같은
절임 요리와 비교함으로서
김치의 독창성을 증명해나갈 예정입니다.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인내와 희생, 끈기라는
한국인의 정신과 닮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숙성 끝에 만들어진 젓갈,
그리고 해풍을 머금고 자란
배추와 마늘이 이를 증명합니다.

* 손병배 / 태안군 마늘연구회장
"우리가 1년에 한번이기 때문예요.
또 오늘 이렇게 안하면 저희들이 좋은 (마늘)종구를
가지고 갈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려움도 감수를 합니다."

프로그램은 또, 김치라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어온
여성들의 존재를 재조명하기도 하는데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보는 김치의 4계절 영상이 백미입니다.

다음달에 방송될 레드디쉬 3부와 4부에서는
세계의 절임요리와 김치의 미래를 다룰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영창 기잡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