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은 지금 가을맞이 축제 중

천홍희 기자 입력 2023-10-20 18:02:31 수정 2023-10-20 18:02:31 조회수 9

(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리 지역에도 가을 축제가 풍성합니다. 

전남 곳곳에서는 꽃 축제가 한창인데,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천홍희 기자가 
우리 지역 가을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보랏빛 코스모스가 들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직 추수하지 않은 황금빛 들판은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더 풍성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신이나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가을 꽃을 바탕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기 바쁩니다.

* OOO / 목포 
"초입 주차장에서 차 내리자마자 환호하면서
너무 예뻐가지고, 초입부터 막 사진을 많이 찍어.."

완연한 가을 날씨에 함께 나온 
반려견들도 신이 나 뛰어다니고 

어르신들도 꽃밭에 파묻혀 
예쁜 추억을 남깁니다.

* OOO / 곡성 
"우리 시골에서는 옛날에 신작로라고 하죠. 
양쪽 주변에 코스모스가 이렇게 났는데, 
이렇게 아주 대단하게 많이 심어놓은 코스모스는 처음 봤습니다"

황룡강을 따라서도 풍성한 꽃밭이 펼쳐졌습니다. 

장성에서도 가을을 맞아
꽃들이 색색별로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노란 국화와 빨간 나팔꽃까지 
다채로운 꽃들이 색깔을 뽐내고
해바라기는 가을 해를 향해 활짝 피었습니다. 

* OOO / 광주 동구 
"해바라기가 너무 좋아서 해바라기 보러 왔거든요, 
근데 해바라기가 저희를 바라보고 웃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이팝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나주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함평에서 개막한 '대한민국국향대전'도
'나를 위한 행복여행'을 주제로 국화 작품이 전시됩니다.  

이번 주말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예정입니다. 

일교차도 10~15도 내외로 큰 만큼
따뜻하게 입고 나들이에 가셔야 겠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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