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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집중취재

(수능) 내일 수능 힘내라 수험생

(앵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 준비만으로도 벅차지만
올해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가림판이 세워진 책상에도 적응해야 하는데요.


 


교육당국은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험표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수험생.


 


<화면 분할>
하나같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유지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최대한 접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던
예년의 풍경은 마치 먼 옛날 얘기같습니다.


 


마스크를 벗어야 제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선생님은
악수도 하지 못하고 손인사로 대신합니다.


 


(싱크)(시험장이) 광고야 광고...동선을 확인해보고, 오늘 아는 곳이라도 가봐야돼..잘하고.....


 


수험표를 넘겨받은 학생들은
시험장을 찾아와 
시험볼 교실 위치를 꼼꼼히 살핍니다.


 


(인터뷰) 구명현/광주 동신고 
코로나 기간(상황)이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보겠습니다.


 


2주일 전부터 온라인 수업에 들어간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고, 가림판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인터뷰)이기찬/광주 제일고
"코로나때문에 독서실 갈 수 없어서 집에서 수능 시간 맞춰서 마스크끼고 연습했습니다."


 


(인터뷰)정한결/광주 제일고
"가림판 설치가 그걸로 코로나가 막아질까 싶기도 하고, 시험볼때 가장 불편할 것 같아요."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발열체크 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이 시작되고,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합니다.


 


전남 지역의 수험생 확진자 3명은
병원 시험실에서,
광주 2명과 전남 22명의 자가 격리 학생들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또, 당일 발열이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험장마다 별도의 시험실이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이원재 장학관/광주시교육청
"모든 수험생은 다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시험 관계자에게 말씀드려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요."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3만여명.


 


(스탠드업)
사상 처음 마스크를 쓴 채 봐야 하는
내일 시험은 수능이 도입된 이래
최초로 치러지는 12월 시험입니다.


 


MBC News 이재원
이재원
광주MBC 취재기자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