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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남체전' 내일(12) 개막.. 화합의 장으로..

(앵커)
전남 도민의 체육 한마당이자
도내에서 가장 큰 체육대회인 제 62회 전남체전이
오늘(12) 완도에서 개막합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에 불이 붙었습니다.

완도 장도에서 시작된 성화는
신지면 등 12개 읍면 260여 킬로미터를 달려
완도군청에 안치됐습니다.

* 정영남 완도군 신지면 봉송주자
"저는 원래 마라톤 선수라 힘들진 않았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들뜨고 그런 기분으로 달렸습니다. "

24개 종목에 7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 김동민 완도군 역도 선수단
"저희 팀 선수들 모두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성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아마
완도에서 홈경기인만큼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그렇게 준비하고 있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완도지역 공설 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모두 끝났고
숙박시설 정비 등도 마무리 됐습니다.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전시관, 무료체험프로그램, 스포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기평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아무래도 그간의 코로나19 상황에 침체돼 있던 경기가 활력을 띌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체전이 특히 화합 체전, 안전 체전, 관광 체전이 될 것 같습니다. "

제62회 전남체전은 '화합'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완도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박종호
목포MBC 취재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완도해경, 전남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박종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