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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공사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 등 46건 피해 접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46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저녁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된 사고와 관련해
집에서 흐린물이 나온다는 피해 34건과
침수 정전 피해 1건 등
모두 4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공사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자,
수압을 이기지 못해 상수도관의 연결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 원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주민들에게 피해 보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도시철도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된 경우는 26건으로,
모두 4만 8천여톤에 가까운 물이
낭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지은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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