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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정치뉴스데스크

윤석열 '호남 민심' 구애

(앵커)

20대 대선을 한달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는
시민단체 반발로 반쪽에 그쳤지만,

광주에 대한 애정과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호남표심' 파고들기에 주력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늘도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로
분향은 못하고 반쪽짜리 참배에 그쳤습니다.

그렇지만
5월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여전한 성난 민심을 다잡으려고 애썼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유민주주의와 5월 정신은 그냥 항거의 정신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광주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등
지역 공약을 쏟아내며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광주를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만들고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약속하며
민심 파고들기에 주력했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주와 호남에서) 몇 % 지지율이 나오건 상관없이 제가 약속한 AI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선도도시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에 앞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재발을 막고
완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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