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오후 2시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주차타워 건설 현장에서
공사장과 도로 경계에 세운 임시 구조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부가 발판 삼아 올라가도록
쇠 파이프 등을 6m 높이로 연결한 비계가
40m 구간, 10도가량 기울며,
펜스도 함께 휘었고,
바로 옆 왕복 2차선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강풍이 불면서
구조물이 휘어진 것으로 보고,
오늘 안에 이를 철거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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