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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정치뉴스데스크

'동선'을 보면 '선거 전략*민심' 보인다

(앵커)
20대 대통령선거가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그동안의 동선과 일정을 보면
각 당의 선거 전략과 민심의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여,야 각 정당은
사전 투표를 앞둔 이번 주가 당락을 가를
변곡점으로 보고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중반까지는
국민의힘 공세, 민주당 수성으로 요약됩니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로
여론몰이에 나섰던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이틀 째를 시작으로
후보와 대표의 '호남행' 발길이 잦았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투표를 8일 앞두고
의례적으로 호남을 찾았던 지난 19대 대선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 나경원 국민의힘 전 대표 (2.28. 송정 매일시장)
"(윤석열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광주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공식선거운동 초반 일찌감치 호남을 찾았습니다

텃밭 민심부터 단단히 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의 확장을 꾀한 것인데,

민주당은 조직*인력을 총동원해
광주와 호남의 변함없는 애정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대선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호남선을 탔던
전 대선과 달리, 이번엔
선거운동 10일이 지나서야 호남을 찾았습니다.

유세차 사고 여파와 단일화 논란 등
변수가 많았던
당 사정과 무관치 않은 행보로 분석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2.27. 목포)
"국민 통합, 대한민국의 개혁, 그리고 글로벌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전주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다음날 곧바로 광주를 찾는 등
서민*노동자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각 정당은
이번 주가 대세를 가를 분수령으로 보고
총공세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내일(1)부터 사흘동안 광주,전남 표밭을 훑고,

이재명 후보가
사전투표일 주변에 또 다시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 (2.28. 송정 매일시장)
"이재명 대통령 뽑아주시면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AI 중심도시가 됩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준석 대표가 이번 주 또 한차례 지역을 찾고

윤석열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 막판 호남 방문을 추진하는 등
애정 공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치열한 표심 경쟁에
호남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청년층을 비롯한 부동층 표심은 또
어떻게 나타날 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