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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청신호'

(앵커)
정부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대책에는
국산 반도체를 광주AI집적단지에
도입 활용 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는데요.

앞으로 광주전남이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기업을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 입니다.

오는 2024년 광주 AI집적단지에
국산 반도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AI단지에 조성될 예정인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장비에
국산 반도체를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우리의 AI반도체 기술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적극 육성한다면
국내가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을 충분히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특화단지에 반도체 제조업체를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준기 /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대기업이 유치가 되면 한 10조 정도가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에 따라서 이거를 보수 유지하는
여러가지 장비회사들 소재 회사들 다수가
따라 올겁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강기정 당선인,
그리고 김영록 지사까지 나서
국내 2위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관계자를 만나
유치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 두 곳과도
반도체 단지 입주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해
반도체 조성 사업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 오주섭 /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이 우리 지역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굉장히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반도체특위를 공식 출범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혁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