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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만두나무를 아시나요?

(앵커)

혹시 조도만두나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다도해 섬 해안가와 숲 속에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그리고 아름다운 빛깔을
간직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도의 한 바닷가 야산

조도만두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도 조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열매가 만두를 닮아서 조도만두나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나무에서 녹두만한 연녹색 꽃이 피었습니다.

조도만두나무는 암수한그루라서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핍니다

* 황호림 / 임학박사
"9월에 열매가 익게되면 마치 만두 속살이
터지듯 붉은 열매가 드러나서 아주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소중한 유전자원입니다."

산길을 천천히 걸어 오르다보니
독특한 모양의 야생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긴잎나비나물입니다.

나비나물과 비슷하지만 잎이 훨씬 좁고 깁니다.

산을 내려와 바닷가로 향하다보니
매혹적인 꽃이 발길을 또 멈추게 만듭니다.

바닷가 산지에 자라는 야생화
'다도해비비추'입니다.

전남 진도, 완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식물로 곧게 자라는 모습은 선비의 절개가 느껴집니다.

* 소혜인 / 숲 해설가
"우리지역 바닷가에서 한여름에 너무나 색이 고운
다도해비비추를 볼 수 있어서 해마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끈질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야생화

우리가 지속적으로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ㆍ도의회ㆍ정당, 전남농협ㆍ무안ㆍ영암, 한국농촌공사ㆍ영산강사업단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