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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미술*사진 전시..'한라와 백두의 만남'

(앵커)

오늘은 정전협정 68주년이자
끊겼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다시 복원된 날입니다.

광주에서도 남북 미술*사진 전시가 열렸는데요.

미술을 통해서 남북의 평화와
우정을 촉구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백두산 천지의 신비로움과
능선의 웅장함을 표현한 북한 화가의 작품.

백록담의 비경이 고스란히 표현된
남한 화가의 작품.

백두산과 한라산이
그림을 통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현실에선 불가능한 백두와 한라의 만남은
경색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기위해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마련했습니다.

* 임종석/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남과 북이 하루빨리 단단한 평화의 기반 위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마침내 한반도가 대륙을 향해 그 지평을 넓히는 그날까지 항상 여러분과 함께 더 노력하고..."

전시에는 15개팀, 19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평양미대 교수들의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백두산 그림과 한라산 그림 뿐만 아니라
양측 정상이 기념식수 때 사용한 그릇과
삽도 안내문과 함께 전시됐습니다.

전시의 취지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

경직돼 있는 지금의 남북관계를 바꿔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박계리/총괄 큐레이터
"그동안 남북 관계가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이 답답한 관계를
문화예술인들이 먼저 나서서 또 다른 상상을 한 번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수원에 이어 광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며,
이후 강원도에서도 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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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정치/행정(광주시의회)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