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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스트 첫 학사 배출

광주 과학기술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학사 과정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지난 2010년 첫 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 광주 과기원 대학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은
젊은 과학도들이 교정을 행진합니다.

지스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배출되는 54명의 학사들입니다.

지역 인재들의 유출을 막고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자는
지역민의 염원으로 지난 2010년 학부 과정이
신설된 지 4년만에 첫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1기 졸업생들은 물리와 화학, 생물과
전기전산 등 4개 분야의 전공자들입니다.

지스트 대학은 인문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졸업 이수 학점의 20%를 인문.사회 분야
과목으로 채우게 했고
예체능 실기도 필수 과목에 포함시켰습니다.

◀INT▶ 졸업생
"인문학 우수한 교수님들 도움으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졸업생의 80%는
지스트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고
나머지도 국내외 우수 대학원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INT▶ 총장
"소수 정예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입니다."

지스트 대학은 전공 분야에 지구환경과
소재 등을 추가해 7개 분야로 확대하고
지난해까지 130명이었던 입학생을
170명으로 늘려서 모집했습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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