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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정치뉴스데스크

2명 중 1명 '사전투표'.. '전국 최고'

(앵커)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20대 대선,

'역대급 비호감' 선거란 꼬리표가 따라다녔지만
오히려 사전 선거 열기는 역대급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은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투표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고,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례없는 초 박빙 승부..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

사전투표 마감일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을 투표소로 불렀습니다.

* 송숙자 (광주시 내방동)
"이 나라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 양우진 (광주시 내방동)
"앞으로 밝은 대한민국이 됐으면 해서.."

이에 따라
오늘 오후 7시 현재 잠정 집계된
광주,전남의 사전 투표율은

광주는 45.72%, 전남 49.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전국 평균 34.69에 비해
각각 11%와 14% 포인트 이상 높았고
거의 2명에 한 명 꼴로 투표를 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과 21대 총선과 비교해도
광주,전남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갈아치웠습니다.

유례없는 사전 선거 열긴데,
선거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거대 양당은
이같은 높은 투표율을 달리 해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합 단일화에 위기감을 느낀 전통적 지지층이 표로서 심판하자며 총결집하는 등
단일화 역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호남인이 똘똘 뭉쳐서 민주정부를 지켜내야 되겠다고 하는 위기의식으로 이처럼 특히 호남에서.."

반면 국민의힘은
투표 성향이 높지 않았던 2030 청년층을 비롯한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향한 거라며
막판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송기석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정권교체를 이루는 시민들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율로 연결되어야 확실한 정권교체를 이루지 않겠습니까?"

대선 본투표까지는 앞으로 나흘,

거대 양당은 남은 기간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상대로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