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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 민주시민토론학교 시작

(앵커)
역사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토론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전남도교육청이 재개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과 몇킬로미터면 닿을 북녘땅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남녘 최북단의 도라산역.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철길 앞에 서면
분단의 아픔이 절로 느껴집니다.

* 박건우 화순고등학교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현실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남북을 잇는 도라산역에서
학생들은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되새겼습니다.

* 신유나 광양고등학교
"이질적이기도 했지만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북한과 우리가 더 교류하면서 나아가야겠다는, 한반도의 평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중단됐던 독서토론학교 대신 올해 새로 시작된
민주시민토론학교에 참가한 전남지역 고등학생은 모두 80명.

교사들과 함께 나흘에 걸쳐 통일교육원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을
돌며 갈라진 남북의 아픔을 간직한 현장을 둘러보고,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 허원찬 장성 백암중학교 교사
"학생들이 서로 토론하고 현장을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의식을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성장시키는데.."

국내 일정을 마친 민주시민토론학교 학생들은
오는 7월, 독일 베를린 장벽과 벨기에 유럽연합본부 등
세계 역사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박종호
목포MBC 취재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완도해경, 전남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박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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