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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6.1 지방선거 D-1 ..총력전 '지지 호소'

(앵커)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들은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에 참여해
민선8기의 원동력을 높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정당들은 민주당을 견제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방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섭니다.

민주당 후보자들은 광주의 사전투표율이
대구 다음으로 낮았다며
투표에 참여해 민선 8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강기정/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빠른 변화 계속 혁신으로 더 겸손한 민주당이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사구시의 자세로
당당하게 빠르게 광주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마지막 호소에 나섰습니다.

5.18을 왜곡했던 과거의 모습을 반성하고
광주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겠다고 다짐하며
경쟁 구도를 꼭 만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곽승용/국민의힘 구의원 후보
"지금 광주는 역사의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시민분들의 새로운 시각을 저희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흐름에 지역 정치의 혁신을 위한 발걸음에
시민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광주 제1야당인 정의당은
배진교 위원장이 직접 광주를 찾아
중앙당 차원에서 지지를 호소를 했습니다.

다수 후보를 내지 못해
시민들께 참정권 제한 등의
무력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천 잡음을 일으킨
민주당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견제 당하지 않은 권력은
부패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 배진교/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518 정신을 당의 당론으로 삼고 끊임없이
실천하는 정의당에게 기회를 꼭 주십시오. 저희 당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일당 독점에 광주시 광주 시의회
제대로 견제하겠습니다."

광주 제1야당 자리를 노리고 있는
진보당은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후보 경쟁력과 정책 발굴 능력은
진보당이 최고라고 어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니라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당선되기 어려운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김주업/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민주당이 아니라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당선되기 어려운 이 구조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깨뜨려 주시기를"

높은 지지율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민주당과
비례정당 투표에서 높은 득표율을 올려
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비민주당들.

마지막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각 정당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