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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흐린 주말, 쾌청한 휴일

(앵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큰 비가 왔던 지난 주말에 비해
이번주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됐는데요.

주말과 휴일 날씨는 어떤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점차 뜨거워지는 봄햇살에
장미도 예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200종 이상, 18000주 가까운 장미가 심어져 있어
매년 이맘때면 장미꽃향기로 가득합니다.

크기도 색깔도 가지각색인 장미가 모여 만들어진
그림같은 정원에서

학생들은 향기로운 산책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예쁜 추억을
해맑은 미소와 함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 박윤서,박서연 / 풍암고
“맨날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예쁜 꽃 보니까 기분 좋고 행복해요.“
“이렇게 예쁜 꽃을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 이승연/ 풍암고
“장미를 보니까 친구들과 마음껏 뛰고 싶어요.”

5월, 완연한 봄날을 즐길만한 명소와
축제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완도 해변공원에서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진행중이고.

다음주면 국내 최고 수준의 장미정원을 자랑하는
곡성 세계 장미축제와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 축제도 개막합니다.

주말동안에도 날씨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구름이 다소 지나면서 때이른 더위는 없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는 10도 가량으로 크겠습니다.

대부분 구름만 많은 날씨 예상되지만
토요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일요일에는 동부내륙에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승의 날인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맑은 하늘 사이로 뜨거운 볕이 쏟아지겠습니다.
기온은 28도 안팎으로 올라
초여름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이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