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뉴스데스크

(날씨와 생활)단풍철 시작, 단풍방역은?

◀ANC▶
요즘 산행 계획하는 분들, 있으시죠?
내일부터 2주 정도,
단풍이 가장 예쁠 때라고 하는데요.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VCR▶

오늘은 종일 하늘빛이 흐렸습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오전 중에는 안개가 짙었고,
오후 들어서는 황사가 몰고 온
미세먼지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상강인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하늘은 다시 쾌청해지겠는데요.

날은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아침기온이 5도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광주에서도 아침기온은 9도 안팎,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단풍은 점차 고운 빛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 전체의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반투명CG)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내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
단풍 절정이 예상됩니다.

본격 단풍철로 접어든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입산객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INT▶ (서오순)
"날씨가 시원하고 단풍철도 되고 계절도 좋고 해서 마음도 좋고, 그래서 한번씩 이렇게 나오게 돼요."

◀INT▶ (서우순)
"마스크 쓰고 산행을 해도 기분이 너무 좋죠."

정부는 단풍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진입을 금지하고,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무등산의 경우는 탐방객이 몰리지 않는
저밀접 탐방로를 안내하는 등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INT▶
(최미경/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무등산 산 정상부와 목교, 장불재, 중머리재 쉼터에 출입금지선을 설치하여 탐방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s/u)
산행을 할 때에도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는 필수입니다.
또,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가급적 소규모로 이동하는 게 좋겠고요.
산행 중 단체 식사나
산행 후 뒤풀이는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안전한 산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이다솔
광주MBC 기상캐스터
"웃어도 하루, 울어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