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주의 (건강)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1-19 20:15:00 수정 2002-11-19 20:15:00 조회수 0

◀ANC▶

찬바람이 불면서 흔히 발생하는 뇌졸중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무서운 후유증이 남는 질환입니다.



전남대학교 신경과 조기현 교수님이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ND▶





◀VCR▶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 하지만

전체 혈액의 20%를 끊임없이

공급받아야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경색 혹은 뇌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고

그로인해 신경 조직에 손상이 생겨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신경 세포는 그 특성상 한 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 후에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요즘과 같은 차가운 날씨에 많이

발생하고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3-4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위험인자를

잘 관리해야 하는 데 나이나 성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뇌졸증은 피할 수 없지만

고혈압, 흡연, 과음, 운동 부족등으로

생기는 뇌졸증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연말 연시 과음하는 일이 많은데 폭음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야 합니다.



갑자기 한 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얼굴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또, 한쪽 눈이 침침해지면서 두통이

생기면 일단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경미한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자연히

회복되기를 기대하면서 시간을 지체하거나,

민간 요법등에 의존하는 방법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응급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에는

1시간 이내에 가능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고

후유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입니다.



지금까지 전남대학교 병원 신경과

조기현이였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