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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다큐 두 개의 일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등록일 : 2018-07-25 16:10

5.18다큐 두 개의 일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광주MBC(사장 송일준) 5.18 38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가 시상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두 개의 일기>는 80년 5.18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전두환 신군부의 불의에 맞섰던 윤상원 열사와 70년대 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전태일 열사 등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두 인물의 밀접한 관계를 일기를 통해 밝혀낸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군부에 맞섰던 윤상원 열사가 노동자 인권을 위해 분신한 전태일 열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주변인물의 증언과 친필 일기 등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하였으며, 노동자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밝혔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은 7월 25일(수)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이로써 <두 개의 일기>는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안형준)의 제1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한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